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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볼때, C++은 물론 C도 너무 기초가 없으시고,
또한 이벤트라는 단어를 사용함에 있어서도 임의로 의미를 부여하셔서 답변자를 곤란케 하셨다고 봅니다.
제가 다소 민감하게 버럭거린 감이 없진 않습니다.
저도 볼랜드 포럼에 꽤나 오랫동안 잠입해 있던 회원이고,
여러분들의 질문에 답변해드리는 재미에 푹 빠지기도 했던 사람입니다.
하지만 솔직히, 볼랜드 포럼에 많이 실망했었죠.
성의 없는 질문만 던지고, 답변자로 하여금 어렵게 추리하게 만들고 사라지는 회원들이나,
질문과 답변란에 비해 썰렁한 자유게시판,
정리되지 않은 제목, 정리되지 않은 내용, 앞 서 비슷한 문제의 답변이 있는지, 팁이 있는지, FAQ가 있는지
확인조차 해 보지 않는 자기 편하기식의 질문자들에 의해,
주옥같은 질문과 답변들은 쓰레기 같은 글들에 뭍혀 조회하기도 벅차게 되어 버린 현실이니까요.
그러 저러한 이유에서 실망한 가운데
하루에 몇 십번이고 질문과 답변란을 돌아보던 제 습관을 없애버렸습니다.
어쩌다 그리워지면 한 번씩 찾아오는 뜨네기 회원이 되고 말았죠.
게시판 담당자 분들도 고생이시죠. 안 그렇겠습니까? 광고글에... 이메일 수집 로봇들과 싸우고...
서버 유지 비용도 제대로 나오지 않아 쌈짓돈까지 꺼내 운영해 오셨으니까요.
자료가 범람하는 세상입니다.
쌓여가는 속도에 비해 전혀 도움되지 않을법한 자료들이 더 많기에,
정보라고 부를 만한 녀석을 검색하는 것은 더욱 어려워진 세상입니다.
볼랜드 포럼을 아끼는 회원이라면, 먼저 자신의 컴퓨터에 설치된 예제나 도움말 정도는 충분히 찾아보고,
그것도 안되면, 이미 게시된 글들이라도 충분히 찾아보고 질문을 올려도 그리 많은 시간을 뺏기지 않는다고
봅니다. (어짜피 실시간으로 답변이 올라온다는 보장도 없으니까요)
정히 질문은 올려야겠고 표현력이 모자라다면 화면이라도 캡춰해서 올리고,
그게 귀찮다면 답변할 사람이 충분히 이해가능한 범위의 상황 설명이 필요한 것 아니겠습니까?
상세하고 빠른 답변을 원한다면, 상세하고 성의있는 질문을 올리는게 당연하다고 봅니다.
조사, 어미가 공손해도 내용이 화나게 만드는 경우가 있습니다.
C 와 C++ 의 차이를 굉장히 확대 해석하시는데,
질문하신 두 가지 모두, C가 튼튼하다면 C++을 거의 몰라도 해결할 수 있는 문제들이었습니다.
저로서도 별로 유쾌하라고 답변 올린게 아닙니다만,
다른 분들께 받았던 스트레스를 한꺼번에 쏘아댄듯 해서 마음이 편하진 않습니다.
어쨌든... 즐거운 시간 만드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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