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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건 님이 쓰신 글 :
: 안녕하세요..
: 질문을 또 하네요..
: 이번에 물어볼껀요..
: 빌더의 원래의 제작 목적이 궁금해서 입니다.
: 제 생각으론 데이터베이스를 목적으로
: 한거 같은데 맞나요?
: 그럼 수고하세요.
:
:
:
: 운영체제를 만드는 그날까지 질문은 계속 됩니다.
:
임펠리테리입니다.
아래 최지수님의 답변내용과 같이, C++Builder는 단지 데이터베이스만을 위한 개발툴은 아닙니다.
원래 C++Builder은 볼랜드 C++의 후속버전으로서 개발된 것으로, 볼랜드 C++ 과 마찬가지로 Win32 환경
에서의 범용 C++ 컴파일러입니다. 과거에 볼랜드 C++이 비주얼 C++의 최대의 라이벌이었듯이,
기본적인 목적은 비주얼 C++과도 동일합니다.
그런 반면에 C++Builder는 델파이와 같은 RAD 툴로서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도 가지고 있어서
과거 전통적인 프로그래밍 방식(코딩위주의 프로그래밍)에 비해서 아주 빠른 속도로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습니다. 이런 측면에서 볼랜드(인프라이즈)는 C++Builder를 Two-Way 툴이라고 광고하고
있기도 합니다.
C++Builder가 데이터베이스 개발툴로 인식되는 것은 RAD 인터페이스의 빠른 개발속도에다 BDE라는
강력한 디비엔진으로 인해 데이터베이스 전용 개발툴로서도 손색이 없기 때문입니다. BDE는
대표적인 로컬 디비엔진이었던 dBASE III/IV/V 엔진과 파라독스 엔진, 그리고 RDBMS 서버에 연결하기
위한 디비 드라이버들을 내장한 범용적이면서도 빠르고 강력한 디비엔진입니다.
아래 최지수님의 말씀처럼, 비주얼 C++이 할 수 있는 일 중에 C++Builder가 할 수 없는 일은 없습니다.
이것은, MS가 윈도우즈를 공개하면서 제시한 Win32 C++ 컴파일러의 모든 요구사항 스펙을 C++Builder가
완벽하게 지원하기 때문입니다. 비주얼 C++에서 어떤 새로운 테크닉을 시도했다면, C++Builder에서도
동일한 방식과 동일한 코딩으로 그 일을 할 수 있는 겁니다.
예를 들어서, MS가 정기적으로 공개하고 있는 MSDN 기술자료의 경우, 많은 사람들이 비주얼 C++에만
적용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C++Builder에서도 똑같이 적용이 됩니다.
또한 C++Builder는 델파이의 오브젝트 파스칼 컴파일러도 내장하고 있어서 델파이용 소스도 완전히
포함해서 컴파일할 수 있습니다. 한 프로젝트 내에서 어떤 모듈은 C++로, 어떤 모듈은 파스칼로
작성할 수도 있는 거죠. 그래서 C++Builder로 진행하는 프로젝트에는 C++ 프로그래머 뿐 아니라 델파이
프로그래머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볼랜드의 공식적인 발표에 의하면 올해안으로 델파이와 함께 리눅스용 C++Builder가 공개됩니다.
이렇게 되면 Win32와 리눅스 환경에서 동시에 동작하는 C++Builder 소스가 가능하게 되는 거죠.
기존에 Win32 환경에서 작성했던 대부분의 소스가 리눅스에서 거의 변경없이 사용할 수 있게 되는
겁니다.
이런 모든 특징들을 묶어서 한마디로 요약하면, C++Builder는 "생산성의 극대화"를 위한 툴인 셈입니다.
원래 C++은 강력하기는 합니다만 그 반면에 조그만 코딩 실수에도 치명적인 결과를 낳는 양날의
칼과 같은 언어라서 생산성은 아주 떨어지는, 시스템 프로그래밍에나 적합한 언어였습니다만,
C++Builder는 그와 같은 약점을 보완하고 RAD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는 등 새로운 시도를
통해 과거의 어떤 프로그래밍 툴도 제공하지 못했던 포괄적이고 광범위한 개발속도의 향상을
가져왔습니다.
원하시는 답변이 되었는지 모르겠네요. 참고나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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