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론은 초보입니다.
:
: 달랑 한권 있는데 (인포북:초보자를 위한... 21일 완성)
: 한달만에 해치웠습니다.
: 70 프로정도 이해하고...
:
: 여러 빌더 선배들께 좋은책 추천 좀 받고 싶습니다.




임펠리테리입니다.

21일 완성은 짜임이 잘된 아주 괜찮은 책입니다. 먼저 21일부터 보셨다니 다행이네요.
조금 고급수준으로 생각하신다면 당연히 언리시드를 추천드리고 싶구요. 아직 초보 수준에서
조금더 공부하시려면 전태균님이 말씀하신대로 가남사에서 나온 정복이 그리 나쁘지 않습니다.

"알기쉬운 빌더3"혹은 "빌더4 프로그래밍 바이블" 이란 책은 정말 답답한 지경이 아니라면
웬만하면 보지 마시기 바랍니다. (바이블이 알기쉬운의 버전업판)
아시는 분은 다 아시겠지만, 이 책은 거의 대부분의 내용이 공개된 웹 문서들을 그대로 베껴온
내용들인데('XXX 지음'이라고 적혀있는데...베낀것도 지은건가...), 그나마 번역이라도
제대로 되었으면 다행이련만, 번역수준도 아주 엉망이라 초보 수준에서 보게 되면 오히려
부적절하게 번역된 용어들과 애매한 문장들에서 잘못 번역한 오역들로 인해 빌더에 대해
어렵다는 느낌만 갖게 되기 쉽습니다.

참고로 말씀드리면... 빌더가 관련 서적이 적은 것은 사실입니다만, 웹문서들은 다 찾아보기
힘들정도로 많이 깔려있습니다. 여기 제 홈페이지의 링크 페이지로 가면, 정말 피가 되고 살이 되는
귀중한 내용들을 많이 싣고 있는 좋은 사이트들이 많이 링크되어 있습니다. 혹 영문으로 되어있는
관계로 보기가 그리 편치 않더라도, 프로그래밍을 공부하려면 당연히 프로그래밍 영어 정도는
익숙해져야 한다는 걸 생각하셔서 억지로라도 보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이것은 빌더가 아니라
프로그래밍 전반에 해당되는 거죠. 영문 웹사이트를 멀리하는 많은 분들 덕분에, 어설픈
돌파리 프로그래머들이 여기저기 외국 사이트들에 깔려있는 유익한 팁들을 주워다가
마치 자기가 알아낸 것처럼 생색을 내기도 하고, 앞에 말한 "알기쉬운..." 같은 표절 꾸러미를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팔아먹기도 합니다. 우스운 세상이죠. T.T

그럼 참고하시길...